날은 많이 덥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국내 여행을 가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전에서 계절학기를 듣고 있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같이 나온 친구에게 충남 쪽에 여행을 가보자고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생태원을 떠오르게 되었고 동시에 바닷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큰 계획 없이 그 친구와 함께 서천국립생태원으로 갔습니다.
부들 위에 실잠자리 한마리.. 날씨가 매우 더웠습니다. 온몸에 힘이 빠질듯한 더위였습니다.
야행성이라 올 때마다 자고 있는 사막여우들..
자기들끼리 모래장난 치고, 흙에 파묻힌 프레리독들
앵무새 종류입니다. 동물들을 케어하는 센터에 있었습니다.
비단원숭이라고 이 친구도 보호되어있습니다.
마치 심해 속에 들어가서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흰동가리들도 같이 보였는데 니모가 생각나서 그런지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정말 크게 뻗어있는 선인장들.
사슴생태원에 사는 사슴들입니다. 노루나 고라니일 수도 있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저 친구들도 덥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태원을 떠나 장항역에서 보령의 웅천역으로 왔습니다. 대천역 다음 역인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역이었습니다.
웅천역에서 30분정도 버스타고 왔더니 무창포 해수욕장이 나왔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 바다에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위 참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잠시나마 스피트 보트 타고 더위를 식혔습니다.
해수욕장을 떠나고 딱 그날이 부여 서동공원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알아내서 냉큼 부여로 향했습니다.
정말 이리저리 많이 꾸몄더라고요. 여수 돌산공원 뒤로 이렇게 LED 전구로 많이 꾸민 곳은 잘 못봤습니다. 대신 축제기간이다 보니 일회성이 강한 것 같더라고요,
저 다리의 불빛과 연꽃 모양이 너무 예뻤습니다.
짧지만 불꽃놀이도 하고요.
잘 보지 못할 야경을 담아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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