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동물
농장의 동물들 V2
누리놀이터
2015. 1. 19. 21:15
..... 쌍둥이..
색깔은 다르지만 생긴 것은 많이 닮았네요...
사이좋게(?) 당근을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제가 안 보는 사이 한 놈이 혼자 먹으려고 당근을 가지고 멀리 도망갑니다..)
얘는 태어난지 2주 정도 되어보이는 아기토끼입니다..
눈은 애매하게 떴습니다... 아주 미세하게.. 털도 아직 엄청 부드럽고 뼈도... 약합니다.
바둥바둥... 원래 새끼는 안 만지는게 좋아요..
농장에 사는 놈은 아니고 집에서 키운지 1년 정도 되어가는 기니피그입니다. 다른 형에게 3년을 자랐으니 지금은 4살입니다..
칠보산 정상에 데리고 왔습니다. 물론 100% 연출이죠.. 설마 여기가 좋아서 여기 있을리가...
칠보산 풍경을 보는 것처럼 보이지만.. 멍 때리고 있을 확률이 더 큽니다.. 약간 작은 토끼만하지만 귀엽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2015년이 된지는 19일이나 지났지만..)
처음에 나왔던 농장 고양이.. 기니피그도 같이... 기니피그는 바짝 긴장한채 가만히 있고 고양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기니피그는 더욱 긴장합니다... 고양이는 호기심을 더 갖습니다..
???? >3<;;
고양이는 난로 앞에서 편하게 목욕하고..(낼름낼름)
기니피그는 불편합니다..
제 무릎으로 이송..
사실 이 고양이가 (지금도 6개월 정도밖에 안되서 많이 어리지만..) 새끼였을 때 저 기니피그를 보고 덤벼들려고 해서 기니피그가 놀란 적이 있는데 지금은 사람들의 사랑도 받고 순해져서 기니피그는 그저 호기심의 대상입니다..